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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빈신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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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안명준
Subject   칼빈주의는 공공신학, 카이퍼, 김은덕
https://theosnlogos.tistory.com/entry/%EA%B3%B5%EA%B3%B5%EC%8B%A0%ED%95%99%EC%9E%90%EB%A1%9C%EC%84%9C%EC%9D%98-%EC%95%84%EB%B8%8C%EB%9D%BC%ED%95%A8-%EC%B9%B4%EC%9D%B4%ED%8D%BC

"칼빈주의의 중심 원칙은 우주론적 특성, 전 포괄적인 삶의 원리로써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을 교회와 세상, 특히 공적 영역에서 드러낸다 … 카이퍼가 말하는 칼빈주의 세계관은 인간 생활의 근본관계인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과의 관계, 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 카이퍼가 세계관 혹은 삶의 체계로서 제시한 칼빈주의는 일종의 공공신학이다. 왜냐하면 카이퍼의 칼빈주의는 띠먼이나 스택하우스가 정의한 공공신학의 기준에 걸맞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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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신학회(회장:소기천 박사/장신대 교수)가 장신대 성지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9월 3일 오후 2시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53회 국제학술심포지엄'에 발제자로 참여한 김은득 박사(한국성서대, 조직신학 강사)의 주장이다.
 

 
 
공공신학으로서의 '칼빈주의 강연'
 
'공공신학자로서 아브라함 카이퍼:신칼빈주의 강연'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김은득 박사는 "카이퍼는 공공신학으로 칼빈주의를 재구성했다"라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카이퍼의 『칼빈주의 강연』은 카이퍼의 공공신학의 선언서와 같다"라고 평가했다.
 
김 박사는 "카이퍼는 『칼빈주의 강연』에서 자신이 제시하는 세계관으로서의 칼빈주의는 뭔가 새로운 칼빈주의가 아니라 역사적 칼빈주의에서 기인하고 적용된 것으로 주장했다"라며 "『칼빈주의 강연』은 로널드 띠먼과 스택하우스의 공공신학 정의에 일치하는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삶의 영역들에 대한 삼위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핵심어구로 표현되는 칼빈주의 세계관을 통하여, 카이퍼는 공적 영역들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신학적 원칙들, 즉 예정과 일반은총 그리고 영역 주권 등을 제공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김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칼빈주의 강연』은 칼빈주의가 분파적, 고백적, 교단의 의미로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학문적 의미에서 삶의 모든 영역들을 아우르는 세계관 혹은 삶의 체계임을 보여주는 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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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주의 세계관의 세 가지 특징
 
김은득 박사
김 박사에 따르면 카이퍼는 칼빈주의 세계관은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고 봤다. 첫번째로, 세계관은 일관성이 있는 하나의 중심 원칙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 두 번째로, 세계관은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근본 관계(하나님과의 관계, 인간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에 대해 통찰력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 세 번째로, 세계관은 모든 삶의 영역들을 아우르도록 광범위하며 총체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카이퍼는 칼빈주의의 중심 원칙이 '구원론적으로 이신칭의가 아니라 가장 넓은 의미에서 우주론적으로 가시적이거나 불가시적인 모든 영역의 전체 우주를 다스리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주권'임을 명시한다"라며 "칼빈주의는 그 중심 원칙의 우주론적 특성, 즉 전 포괄적인 삶의 원리로 인해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을 교회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특히 공적 영역에도 일관성 있게 드러낼 수 있다. 그러므로 카이퍼는 칼빈주의 중심 원칙의 우월성을 공공신학적 접근방식, 즉 공적 영역에 참여할 수 있는 신학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가에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이퍼는 칼빈주의와 그 예정 교리가 하나님과의 근본적인 관계 에 탁월한 식견을 제공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라며 "왜냐하면 카이퍼에게 칼빈주의는 '하나님이 피조물 위에 높은 위엄 가운데 계시지만 성령 하나님으로서 피조물과 직접 교제를 맺으신다는 숭고한 사상을 선포'하기 때문이다. 특히 피조물과의 직접적 교제는 칼빈주의 예정 교리의 핵심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칼빈주의는 모든 인간을 동등하게 하나님의 창조된 자로 동시에 죄인으로 묘사한다"라며 "카이퍼는 칼빈주의 인간론으로부터 기인한 인간과 인간의 근본 적인 관계에 대한 통찰, 즉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의 동등함을 정치사회적 평등으로 연결시킨다"라고 역설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카이퍼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칼빈주의 세계관의 특징에 이어 칼빈주의는 세상과의 관계에서 탁월한 통찰력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해석했다. 
 
김 박사는 "카이퍼에게 있어서 칼빈주의는 정치, 학문 예술 등과 같은 다양한 공적 영역들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신학적 근거들(영역주권, 신적 경륜, 일반은총, 반립의 원칙, 선택 교리 등)을 제시할 수 있는 광범위하며 총체적인 삶의 체계이다"라며 "카이퍼가 세계관 혹은 삶의 체계로서 제시한 칼빈주의는 일종의 공공신학이다. 왜냐하면 카이퍼의 칼빈주의는 띠먼이나 스택하우스가 정의한 공공신학의 기준에 걸맞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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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주의는 일종의 공공신학"삶의 체계로서의 칼빈주의 신학
 
김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카이퍼는 자신의 『칼빈주의 강연』을 통해 칼빈주의를 공적 영역에 참여할 수 있는 신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공공신학으로 전개할 때, 역사적 칼빈주의를 자신의 정치사회적 비전을 위해 새롭게 재구성한다.
 
김 박사는 "카이퍼가 일종의 공공신학, 즉 삶의 체계 혹은 세계관으로써 칼빈주의를 구축할 때, 그의 주된 관심은 역사적 칼빈주의의 보존이나 계승보다 '전포괄적인 삶의 체계로서의 현대주의에 대한 대항이다. 여기서 현대주의는 '역동적이며, 전 포괄적이며, (기독교에) 적대적인 세계관 등 더 넓은 의미로 간주된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카이퍼는 현대주의를 세속적 삶의 체계로 간주하면서, 현대주의의 불신앙에 반립적인 원칙에 근거한 공공신학(세계관)으로서의 칼빈주의를 주창했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카이퍼의 『칼빈주의 강연』에서 칼빈주의는 '칼빈의 신학' 혹은 '칼빈주의자들의 신학'이 아니라, 세계관 혹은 삶의 체계로써의 신학이다. 그는 세계관으로서 칼빈주의를 구축할 때, '출발점과 삶의 체계'에 대한 통일성을 강조했다"라고 주장했다.
 
즉, 카이퍼는 정치, 학문 예술 등의 영역에서 총체적이고 광범위한 힘을 가진 삶의 체계로서의 칼빈주의를 구축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작정이나 예정, 그리고 선택 교리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는 것, 곧 카이퍼의 칼빈주의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라는 근본 원리로부터 다양한 신학적 원칙들로 논리적이며 체계적으로 전개하며, 그 신학적 원칙들끼리 서로 연결시켰다는 설명이다.
 
 
카이퍼의 공공신학 평가
 
김 박사는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카이퍼의 공공신학은 기존의 교리적 구성 방식에 따라 신학적 원칙들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삶의 실제에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공리적(axiomatic)으로 제시한다. 이는 공적 영역들에 참여할 근거를 제시하는 공공신학(세계관)으로서 칼빈주의 대중들이 공적 영역에 쉽게 참여하고 활동하도록 돕는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카이퍼는 이런 공공신학으로 칼빈주의를 재구성할 때, 현대주의의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다"라며  "자신의 바램대로 현대주의와 전적으로 반립적인 세계관 구축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일반은총으로 세계를 보존하신다면, 현대주의 세계관에 대하여 전적으로 반립적일 필요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한국기독교의 공적 회복을 소망하는 현 시점에서 카이퍼의 공공신학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특히 카이퍼가 공공신학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공리적 방식을 제시하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적 카이퍼가 있다면, 한국의 칼빈주의자들에게 개혁주의를 쉽게 공적 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물론 동시대의 세속적 세계관에 대해 반립적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공통적으로 활용할 것이 있다면 겸허히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겸손한 칼빈주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개혁신학회와 장신대 성지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신성윤 박사(Israel College of the Bible / 구약학 교수)가 '외치는 자의 소리인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인가'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으며, 장석조 박사(성경신학대학원대 교수)와 유용승 박사(장신대 교수)도 발제자로 나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출처: https://theosnlogos.tistory.com/entry/공공신학자로서의-아브라함-카이퍼 [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 데오스앤로고스: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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