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자랑이요, 보배는 신구약 성경과 찬송가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해질 때 서양 선교사들이 함께 준 것이 바로 신구약 성경과 찬송가였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나라에 오신 선교사들은 한결같이 개신교 교리와 함께 당연히 전해야 할 <칼빈의 시편찬송가>를 전하지 않았다. 그 결과 찬송가에서 시편 찬송은 몇 편 정도에 불과하다. 그나마 <21세기찬송가>를 편집하면서, 있던 시편 찬송가마저 삭제했다. <21세기찬송가>를 편집할 때 처음에 그렇게 강조했지만 특별히 '시편 찬송가'는 소외되었다.
이러한 와중에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아 <칼빈의 시편찬송가> 한국어판이 편찬되어 발행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와 은총이다. <칼빈의 시편찬송가>는 칼빈이 감독하여 만든 위대한 작품이다. 가사 편찬위원 서창원·신소섭 목사, 음악 편찬위원 이귀자·주성희 교수가 휴가도 반납한 채 심혈을 기울여 한국어판을 발행했다.
여기에 시편 150편 전편과 사도신경, 십계명을 실었다. 부록으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첨부해 신앙 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 모든 일에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한국 개신교의 기념비적인 작품 <칼빈의 시편찬송가>(Calvin's Genevan Psalter) 한국어판 출판 감사예배가 아래와 같이 열린다. 관심 있는 분들은 오셔서 함께 격려하고 기쁨을 나누기 바란다.
* 일시: 2009. 7. 17(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기독교 100주년기념회관 소강당 * 주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신학부 * 사회: 신학부장 서창원 목사 * 설교: 정성구 박사(칼빈주의연구원장·전 총신대총장)
DATE: 2009.07.18 -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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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회 정체성 회복과 일치를 위한 현실...
조선일보 칼빈탄생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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