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겐의 삼위일체/홍영표 조직신학
2004/12/1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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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겐의 삼위일체론
서론
오르겐은 희랍철학에 완전히 익숙한 자였다. 그는 지도적인 이교 철학들에게서 사사를 받았다. 어떤 이들은 그가 신 플라톤주의자의 창시자인 암모니우스 사카스에게서 배웠다고 생각하나 저스틴에서 클레멘트, 오르겐으로 옮아가면서 점점더 확실하게 철학적인 관념에 열중한과 함께 점점 더 철학적에 대한 적대감이 증설된 것은 역설적인 현상이다. 철학적인 현상은 특히 오르겐에서 뚜렷하다. 그의 정통성은 그의 시대로부터 오늘날 까지 논란이 되어 오고 있다. 4세기에는 반오르겐 주의가 강력하였으며 6세기에는 고익적으로 그를 이단으로 정죄하였다. 그러나 그는 아직 희랍 신학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교부로 남아있다.
이런 배경을 가진 오르겐은 그의 삼위일체 교리를 설명하면서 성자는 영원한 로고스, 즉 말씀으로서 하나님의 본체에서 영원하게 나신 분이다. 즉 성자는 지음을 받은 분이 아니다. 따라서 그는 유한한 분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는 성부와 동일한 본질을 가지신다. 그러므로 오리겐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볼수 있는 말은 '성부와 동일 본질'(homoousios to patri)이라는 말이 생긴다.
여기에서 부터 오르겐에 대한 정통과 이단사이의 갈등은 분명하게 들러난다. 그는 군주신론(성부가 곧 성자라는 이론)에 대해 맹렬하게 반대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원한 삼위되심을 맹렬하게 반대 하였다. 그는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은 영원히 세 위격들(hypostases), 즉 개별적 존재들이라고 주장했다. 이 하나님의 삼중적 특징, 곧 삼위일체는 하나님의 영원한 본질이지 후에 만들어진 생각이 아니다. 그러나 제2위를 성자로 부르는 것은 그가 어떠한 특별한 순간에 태어난 또는 출생한 또는 생겨난 분임을 암시 할지도 모르겠다.
이것이 오리겐이 말하는 삼위일체의 생각이다. 그러나 복잡하므로 다음에서 좀더 자세히 그의 교리를 생각해 보겠다.
본론
1. 영원한 독생자
영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그가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라는 것으로 단정 한다. 그가 나중에 인간성을 취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지혜로서 개성을 가진 분이다. 이 지혜없이 하나님 자신이 알려질 길이 없다는 것이다. 즉 지음받은 분이 아니다.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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