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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피어선
Subject   경제학 프레임] 인류의 기원과 교역  
  경제학 프레임] 인류의 기원과 교역  
 
 
 

  
 
  
 
네안데르탈인들은 약 3만년 전에 쓸쓸한 최후를 맞았다. 지구상에 30만년 전 최초로 등장해 혹독한 빙하기를 견뎌내고 독자적인 구석기문화를 만들어냈던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하고 만 까닭은 지금도 수수께끼다.

인류학자들은 때맞춰 등장한 호모사피엔스를 그 범인으로 지목한다. 하지만 호모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보다 생물학적으로 더 우수했다는 주장만으로는 네안데르탈인들이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춰야 했던 충분한 이유가 될 수는 없다. 네안데르탈인들을 호모사피엔스들이 학살했다는 증거도 찾을 수 없다.

호모에렉투스를 먼 조상으로 공유했지만 유전적으로 서로 전혀 다른 개체였던 그들.

둘 다 모두 강하고 현명했고 또 무리를 지어 사냥하면서 돌도끼, 창과 같은 도구를 사용했다. 오히려 수천 년 동안 빙하기를 경험했던 네안데르탈인들이 비교적 따뜻했던 아프리카 출신의 호모사피엔스에 비해 더 적응력이 강했고 두뇌 용량도 컸다는 주장마저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들 두 개체의 운명을 갈랐을까.

20만년 이상 유럽과 서아시아 지역을 지배한 네안데르탈인들은 약 20~30명씩 떼를 지어 살기는 했지만 다른 네안데르탈 집단과의 교류는 거의 없었다.

매머드 등 큰 먹잇감 사냥에 나설 때는 가족들이 한꺼번에 사냥에 나섰다. 매머드, 들소, 사슴, 말 등 큰 동물을 쫓으면서 한탕을 노렸지만 토끼나 새 등 작은 먹잇감은 무시했다. 직계가족 위주로 고립된 생활을 하면서 거주지였던 동굴에서 멀리 이동하려 들지 않았다.

반면 약 10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출현해 약 4만년 전 유럽대륙으로 건너온 호모사피엔스는 치밀했다.

인류학자들에 따르면 ‘분업(Division of labor)’이 가능했다.

매머드 등 맹수를 쫓는 사냥꾼, 토끼 등 작은 먹잇감을 구하는 사냥꾼, 창·칼·도끼 등 무기와 도구를 만드는 비사냥꾼, 그리고 어린 사냥꾼을 길러내는 여자들 사이에서 분업이 이뤄졌다. 과거나 지금이나 분업과 전문화는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능숙한 사냥꾼을 우두머리로 삼고 매머드 등 큰 먹잇감을 재산으로 여기는 자본 축적의 초기 행위가 발생했다.

호모사피엔스들은 게다가 ‘교역(Trade)’을 했다.

떼를 지어 멀리 돌아다니면서 서로 다른 호모사피엔스 집단들과 먹이와 도구를 바꾸고 또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분업과 교역이 계속 축적되는 과정에서 쌓아올려진 호모사피엔스들의 경험과 지식은 결국 문화 혁명(Great Leap Forward)으로 이어졌다.

죽은 이들을 장신구로 장식해서 매장하고 장례 의식을 거행했으며 비생산적 행위인 예술도 이때부터 출현한 게 바로 분업과 교역을 통한 잉여 생산물의 축적이 가능했기 때문일 것이다.

리차드 D. 호란 미시간주립대 교수 등 일련의 경제학자들은 교역과 분업이라는 경제적인 교환 시스템이 결국 호모사피엔스들이 네안데르탈인들을 압도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먹이를 쫓는 사냥꾼들은 다른 업무에서 벗어나 더 좋은 무기로 오로지 사냥에만 열중했다. 더 많은 먹잇감 포획은 결국 종족을 더 많이 번식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호모사피엔스들의 개체 수는 계속 늘어가고 포획해가는 사냥감도 늘어난 반면 네안데르탈인들이 구할 수 있는 먹이는 감소하고 개체 수도 갈수록 줄어들었다.

경제학자들은 수학적 모델을 사용한 결과 호모사피엔스가 경쟁자였던 네안데르탈인들을 학살하지 않고도 교역과 분업을 통해 네안데르탈인을 자연스럽게 멸종의 상태로 내모는 데 약 8000년이 걸렸을 것으로 분석했다.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간의 경쟁에서는 생물학적 특성도 중요하지 않았다. 호모사피엔스들이 네안데르탈인보다 생물학적으로 뒤처졌다고 해도 시간이 좀 더 소요됐을 뿐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인류의 향상과 국가의 성장은 희소한 자원을 분업과 교역을 통해 자신들만의 고유한 독창적 방식으로 엮어내는 진화와 또 생존경쟁을 통해 이뤄졌다.

네안데르탈인의 예에서 보듯 자신의 머리만을 믿고 동굴 속에 틀어박혀 앉아 있다고 해서 경쟁력 향상과 종족 보존이 이뤄지는 게 아니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바깥으로 나가서 더 많이 경험하고 처절하게 부딪히는 과정에서 실력이 커진다.

[이근우 매일경제신문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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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03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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