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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안명준
Subject   복음주의신학회 4차논문발표회 / “한국교회 개혁정신으로 돌아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Detail.asp?newsClusterNo=01100201.20020402000001701
http://news.kmib.co.kr/article/viewDetail.asp?newsClusterNo=01100201.20020402000001701


한국교회는 최근 수십년동안 내면적이며 영적인 면 보다는 외형적인 요소와 조직 행정 등 제도적인 요소들을 강조하는 로마 가톨릭교회로의 복귀현상을 보이는 등 ‘오직 말씀’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을 강조했던 종교개혁자들의 정신에서 조금씩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 김영한 교수) 조직신학 분과가 지난달 30일 천안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 제4차 논문발표회에서 안명준 교수(평택대신학전문대학원)는 ‘한국교회의 신학적 문제점’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위적인 교회의 행사,인간의 열심과 봉사를 신앙의 열매와 기준으로 삼는 태도에서 벗어나 개혁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교수는 또 한국교회가 격동의 시련기와 경제적 풍요로움을 겪으면서 ‘세상과 내세’ ‘교회와 세상’이라는 극단적 이원론에 빠져들어 기독인들이 교회 안은 천국이지만 교회밖은 비천국인 장소로 인식하고 사회에서 균형있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극단적 이원론적 사고의 수정없이는 참된 목회나 성도들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안교수는 덧붙였다.
안교수는 특히 “축복을 너무 강조하는 신앙이 기독교를 샤머니즘적 종교로 전락시켜 영혼의 투쟁,질병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가난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간과하게 한다”면서 “무속이 난무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의 본질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안교수는 또 “성장과 교단 교파중심의 개교회주의가 교회의 보편성과 통일성 및 협력을 파괴시켜 교회의 권위를 추락시키고 비상식적이고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교회가 움직이게 한다”고 우려했다.
안교수는 그밖에 교회의 외형적 대형화,목회자의 윤리 실종을 한국교회의 문제점으로 밝히고 성경적인 기독교세계관의 실천,목회자의 기능과 평신도들의 은사에 맞는 교회역할 회복,모든 교회가 주님의 교회라는 사고의 실현화,목회자의 비성경적인 권위주의 탈피 등을 통해 성경으로 검증받는 교회와 목회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김재성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는 ‘칼뱅의 삼위일체론,그 형성과정과 중요성’을,이승구 교수(국제신학대학원대학)는 ‘키에르케고르의 초기 저작인 철학적 단편에 대한 신학적 읽기의 한 시도’를 발표했다.김성봉 교수(안양대 신대원장)의 사회로 열린 논문발표회엔 정승원(합신) 신문철(한세대) 장동민 김윤태 최태연(천안대) 고광필 교수(광신대)가 논평자로 나섰다.
함태경기자

■“칼뱅의 삼위일체론은 귀한 나침반”
김재성 교수(합신)는 ‘칼뱅의 삼위일체론,그 형성과정과 중요성’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칼뱅이 ‘기독교강요(1559년 최종판)’에서 설명한 삼위일체론은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의 기독인들에게도 귀한 나침반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교수는 “칼뱅의 삼위일체교리는 세 인격으로 역사하시는 한 분 하나님 혹은 한 분 안에 존재하는 세 인격들”이라면서 “이는 마틴 루터 마틴 부써 등 초기 종교개혁자들의 시각을 갱신한 것이며 초대교부들과의 접목을 통해 새롭게 세운 시도였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칼뱅신학엔 극도로 혼란한 이단들,특히 삼신론과 양태론의 모순과 문제점을 지적하는 정통신학의 삼위일체론이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김교수는 주장했다.
김교수는 칼뱅신학의 중요성과 의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첫째,어거스틴의 전통에 확고히 서 있으면서 삼위일체의 각 위격 부분(성부 성자 성령)은 헬라교부 특히 갑바도기아의 신학자들(가이샤라의 바질,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닛사의 그레고리)을 추적해 훌륭한 결론을 도출했다.
둘째,기독인들의 신앙적 체험과 경험에 대해 온건한 이해를 가능케했다.중세시대는 사람이 은혜를 입으면 현재의 인간 됨됨이가 달라지게 되며 그런 은혜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영적인 실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칼뱅의 삼위일체론은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인격이나 위격적 사역의 열매이기 때문에 죄인들이 은혜를 받고 새사람으로 변화돼 다른 인간으로 만들기진다기보다 오직 하나님의 값없는 은총이 주어질 뿐이다.
셋째,칼뱅은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전체 구속적인 관계를 설명하는 근간이 되는 구조 패턴 역동성을 모두 삼위일체의 존재방식을 통해 분석하고 설명했다.칼뱅은 사변적이고 철학적인 삼위일체론을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주장함으로 그를 통해 주어진 구원의 확실성을 전파하는데 주력했다.이는 서방신학과 동방신학의 삼위일체론에서 간과된 문제점을 바르게 교정한 것이다.
함태경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Detail.asp?newsClusterNo=01100201.200204020000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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