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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이야기
Subject   하이델베르그요리문답 배경 강의/안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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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그_요리문답서(새생명).hwp [35 KB] 다운받기 하이델베르그_요리문답서(새생명).hwp (35 KB) - Download : 640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서(Heidelberg Catechism, 1563)

                        안명준 교수(평택대학교)


왜 요리문답서를 공부하는가?

    어떤 사람은 성경하나만 알면 되지 왜 딱딱한 신조나 신앙고백서 그리고 요리문답서를 공부해야 되느냐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기독교의 중요한 결정과 신학적 합의가 바로 이런 역사적 신앙고백서 위에 만들어졌다. 그리고 후대 기독교는 그런 열매의 덕을 보고 있는것이다. 이런 점에서 바로 신앙고백서는 기독교의 미래의 방향을 가르켜 주는 귀중한 유산이다.
    성경과 관련하여 신조나 신앙고백서들은 물론 그 권위에 미치지 못하고 동일한 권위를 가져서도 안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성도들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Roadmap의 역할을 충실하게 할때 그 가치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기독교 역사에서 많은 학자들의 귀중한 열매로서 후대에 정통으로 인정된 성경적 진리의 모음은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주며 이단을 방어하는 도구가 되며 정통 기독교의 구조를 잡아 준다.
    요리문답은 종교개혁 당시 가정에서 교육 교과서였다. 바로 이것을 가지고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효과적으로 가르켰던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성경공부를 하는 것은 매우 귀중한 일이다. 그러나 단지 지적인 훈련으로 끝난다면 효과적인 결실을 못내는 것이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한국교회가 역사적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서를 바르게 가르키고, 그 소중한 교훈들을 실천한다면 침체된 한국교회에 새로운 희망을 줄것이다.

배경과 역사

    독일에서 팔라티네이트(Palatinate) 지역의 수도인 하이델베르그에서 만들어진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서는 당시 시대적 상황 속에서 개혁신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요리문답서이다.
    종교개혁의 초기 루터와 쯔빙글리는 독일 1529년 마르부르그회의에서 삼위일체, 그리스도, 원죄. 이신칭의,  말씀, 세례, 성만찬, 국가 등에 관하여 의견의 일치를 보았으나, 회의 둘째 날 제 15조에 그리스도의 참된 몸과 피가 떡과 포도주 가운데 실제적으로 임재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하는 루터에 의하여 이 조항은 합의를 보지 못하였다. 결국의 쯔빙글리의 기념설과 루터의 공재설의 대립으로 종교개혁자들은 하나의 교회로 발전하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후에 칼빈이 그리스도의 영적 임재설을 주장함으로써 두 사람의 입장을 중재하는 제 3의 길을 제시하였다.  
    이런 성만찬에 있어서 주의 임재 방식에 대한 강한 이견과 더불어 독일은 차세대 개혁자 칼빈의 영향으로 루터의 신학적 전통이 크게 흔들리게 되었다. 하이델베르그 대학에서의 틸레만 헤수시우스(Tilemann Heshusius)교수의 반 칼빈와 반 쯔빙글리를 주장하는 신학적 소동이 일어났으며, 루터파와 쯔빙글리파 그리고 멜랑히톤과 칼빈의 주장까지 격론이 이곳 하이델베르그에서 발생하였다. 당시 선제후인 프레데릭 3세가 신학적 문제의 핵심이 성찬론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마련하여 멜랑히톤과 칼빈의 사상에 가까운 견해로 통일을 시키고, 외국의 신학자들을 그 대학에 불러들였다. 그는 우르시우스(Ursinus)와 올리비아누스(Oleveanus)를 그 대학에 교수로 초청하고 바로 신학적 통일을 이루기 위한 작업으로 요리문답서를 만들게 되었다.
    우르시우스는 멜랑히톤에서 7년 동안(1550-1557) 공부를 했으며, 후에 칼빈과 베자의 접촉을 통하여 칼빈 신학에 영향을 받게 되었다. 그는 오랫동안 대학에서 교수직을 열정적으로 감당했으나, 후에 루터파인 루이 6세에 의해 면직을 당하고 추방되었다. 루이가 죽은 후 동생 카시미어가 추방당한 개혁파 목사들을 다시 팔라티네이트에 불어와 개혁교회를 새롭게 발전시켰다.
    울리비아누스는 고전, 철학, 신학등에 해박한 지식과 경건미를 갖춘 신학자이며 설교자였다. 그는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해설서와 루터파의 일치신조에 맞서서 내놓은 개혁교회 신조의 변호서가 있다. 그는 제네바와 쥬리히에서 신학공부를 했으며, 프레데릭 3세를 위한 최고 고문이었다.
    틸리(Tilly)는 30년 전쟁 동안 하이델베르그와 팔라티네이트을 파멸시켰고, 1685년 로마 카톨릭 통치자 손에 넘어갔고, 많은 개혁파 목회자들이 미국 펜실베니아로 이주 가게 되었다. 후에 그 곳에서 그 전성기의 영향력은 약화되었다. 그러나 화란, 남아공, 미국 등에서 대표적인 요리문답서로 자리잡고 있다.



특징과 목적

청소년들의 종교교육을 위한 목적과 교회의 신앙을 고백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다. 이 교리는 대한한 걸작으로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장년들까지 그 대상으로 둔다. 칼빈의 신학의 전통에서 만들어졌으며, 이중 예정론 교리나 제한 속죄와 같은 어려운 신학적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


구조와 배열

이 요리문답은 로마서의 순서에 따라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부분의 처음 두 물음은 서론격이다.     
    문 1: 살아서나 죽어서나 당신에게 유일한 위로가 무엇인가? 나는 그리스도께 속한     것과 영생을 확신시키는 것.
    문 2: 당신이 이러한 위로 가운데서 복되게 살고 죽을 수 있기 위하여 무엇을 알아    야만 하는가:
Part
    Ⅰ.인간의 Misery(비참) (문 3-11, 롬 1:18-3:20 )
    Ⅱ. 인간의 구속(Redemption) (문 12-85, 롬 3:21-11:36 )
    Ⅲ. 감사(Thankfulness)(문 86- 129, 롬12:-16: )
첫째 부분에서 인간의 타락으로 그 비참한 상태을 말하고 하나님은 자비하시다고 말한다.
둘째 부분(II)에서는 성부, 성자, 성령의 제목아래 사도 신경을 취급한다.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가장 중시한다. 로마교회와 루터교회가 중요시한 성례교리는 별도 분야로 크게 다루지 않는다. 그러나 올바른 성만찬에 대한 신학적 내용과 잘못된 로마교회의 화체설을 비판한다. 셋째 부분에서는 구원얻은 성도의 감사, 즉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대해서 말한다. 십계명과 주기도문을 다룬다.
    구조의 순서가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으로 되었다. 이런 순서는 칼빈의 제너바 2차 요리문답(1541)의 순서와 일치한다.


신학적 특징

제 1 문은 전체 내용의 중심사상과 바탕을 이룬다. 바로 복음을 말한다.
철저히 성경적이다. 전체구조가 구속사의 성경적 관점에서 쓰여졌다.
실존적이다.  

제 80 문 로마교회 미사제도를 우상숭배로 비판한다.
1548년 12월 13일부터 1563년 12월 4일 트렌트 회의는 종교개혁에 반하는 것으로 개혁자들에게 울분과 실망을 안겨주었다. 그 결과 제 80 문은 화체설은 우상숭배(Idolatry)로 비판한다. 후에 이 조항으로 찰스 필립이 1719년에 사용 금지령 하였다가, 이 규정을 취소하는 조건으로 해제하였다. 이 조항에 대한 학자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철저한 개혁자들의 정신을 따랐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다.

칼빈의 태도
울리비아누스가 라틴어판을 1563 4월 3일에 보냈으나 아무런 회신이 없었다. 칼빈은 예레미아 주석을 1563년 1월 19일 완성하고 그날짜로을 프레드릭 3에게 헌사한다. 헌사한 날짜는 1563,7,23로 되어있다.  그러나 칼빈은 이 요리문답의 출판과 내용에 대하여 알았던 것 같다. 기독론과 성례전에 언급이 많이 나왔으며, 성만찬에 관한 요약진술이 하이델베르그의 것과 전적으로 일치한다. 요리문답 78 번에서 “in keeping with the nature and language of sacraments" 말은 칼빈의 말 ”the usual mode of speaking"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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