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의 개념과 마찬가지로 거룩도 피조물과 대조되는 하나님의 양상의 특
이성을 지칭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거룩성은 다른 속성들 중 하나가 아니라,
그 모든 것들의 특성인 것이다. 아울렌(Gustaf Aulen)이 지적한 대로 거룩은 "
하나님 관념의 배경"이다. 거룩의 개념은 오토(Rudolf Otto)가 1917년 [성의
개념](The Idea of the Holy)이라는 책을 출간한 이래 수 십 년간 세간의 주목
을 받고 있다. 오토는 인간의 종교적 의식에는 어떤 특이한 이해가 포함되어 있
다고 확신하고, 이를 가리키기 위하여 성이라는 범주를 사용하였다. 그에 따르
면, 종교적 의식은 생과 존재의 능력 앞에서 갖게 되는 피조물로서의 두려움의
느낌이라고 한다. 부분적으로 거룩이 도덕적 선함과 같이 개념화가 가능한 성
질을 가리키기도 하나, 기본적으로 거룩의 체험은 비합리적인 것이다. '전적
타자'에 대한 황홀경적인 느낌이다. 오토는 이 느낌의 '대상'을 묘사하기 위하
여 전율과 황홀의 신비(mysterium tremendum et fascinans)나, 누미노제
(numinous, "거룩의 체험")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였으며, 그 거룩을 감지할 수 있는 인간의 ‘
능력'을 지칭하기 위하여는 "sensus numinous" 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오토 자신
이 이러한 거룩의 경험을 분석한 바탕 위에서 종교적 의식에 관한 철학적 체계
를 세웠으나, 그 체계는 그의 거룩의 분석 만큼이나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다.
http://center4rs.snu.ac.kr/~religion/Scripts/KCI_FI001679497.pdf
자연신학- 신앙이나 특별계시의 도움이 없이 이성과 경험의 기반 위에 하나님에 관한
교리를 쌓으려는 노력을 말한다
스콜라주의 - '스콜라'란 말은 '학자 또는 고전학자'를 의미하며 중세기 천주교회나 수도원에 부속된 학교 및 이곳에서 강의로 형성된 학문을 가리킴.
신앙을 이성으로 이해하고 옹호하려는 시도를 총칭하는 스콜라주의는 일반적으로 중세 학교에서 표현된 신학적, 철학적 사변의 종합적 체계화를 가리킨다.
원래 스콜라는 중세의 학교를 의미했고, 이곳에서 강의로 형성된 학문을 가리켰다.
그러나 엄밀하게는 11-15C에 성황을 이룬 서방의 기독교 철학세계를 가리킨다.
스콜라 주의의 특징은 신앙과 이성의 일치, 포괄적인 체계수립, 철학의 '신학의 시녀화'라고 할 수 있다.
칼 바르트- 인간의 죄의 실제, 하나님의 지식에 의한 신앙과 신적 은총의 우월성 보다는
우선적으로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으로서의 하나님의 초월성에 강조를 둔다. 성경의 본질보다 그리스도의 화해사건을 더 강조한다. 모든자들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