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교회개혁을 위하여 국민일보 한동구교수
이      름: 안명준
작성일자: 2014.04.03 - 21:51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8196914&cp=du

한동구 한국구약학회장 “일부 교회개혁운동 인본주의적 자기욕망 추구”
기사입력 2014-04-03 03:32 기사원문 0  
“한국교회가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인본주의적 교회개혁을 추구한다면 끊임없이 개혁만 요구하며 개혁 자체가 목적이 돼 버리는 모순에 빠질 것입니다.”

한동구(56·사진) 평택대 구약학과 교수는 2일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일부 교회개혁운동은 인본주의적 자기욕망을 추구하고 있으며, 자기모순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교회를 개혁한다며 언론 플레이를 하고 교회의 치부를 드러내 공격하는 행위는 이단이나 외부 세력에 이용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교회개혁운동에는 자기희생 없이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욕망이 숨어 있다”면서 “교회개혁은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세속적 가치에 맞서고 성경의 가르침을 적극 수용할 때만 일어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비난이 아닌 따뜻한 대안을 제시했던 신명기 개혁운동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2013년 ‘신명기 개혁운동’ 논문으로 소망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이를 책으로 엮어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사랑의 자세를 갖고 지도자들은 자기희생으로 솔선수범했기 때문에 신명기 개혁운동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하나님께서 역사를 실제로 통치하신다는 확고한 믿음과 그에 따른 순종, 지도자들의 자기희생이 있을 때 진정한 교회개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구약학회 회장인 한 교수는 한국교회에 ‘따뜻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학회원들과 함께 ‘세계화 시대에 성서적 가치와 선교적 확산’이라는 주제의 논문집을 내년 초 발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많은 목회자들이 전도에 어려움을 겪다 낙심한 나머지 방향감각마저 잃고 있어요. 그래서 성경의 가치를 교회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40개 질문에 대한 구약학자들의 답변은 교회가 사회와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