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I-mission > 전체뉴스

 

국민일보―한목협 성도 설문…“신행일치·예배회복 가장 시급한 과제”

 

 

[2007.06.15 18:12]

 

 


‘신행(信行)일치와 예배 회복.’

국민일보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목회자와 성도 15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교회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기독교인 의식조사’에서 제시된 한국교회 선결과제다. 한 마디로 ‘크리스천의 기본’을 강조하는 메시지다.

또 크리스천 2명 중 1명은 교회가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회활동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회 성도 70% 정도는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계기로 한국교회가 양적 질적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개신교가 타 종교에 비해 호감을 덜 받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57.5%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삶의 불일치’라고 중복 응답했고, ‘일부 교회 지도자들의 부덕한 행실’(41.1%)이 뒤를 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크리스천 스스로 신앙과 삶이 일치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기 반성과 함께 신행 일치를 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기독교를 빙자한 이단들이 너무 많아서’(39%), ‘교단과 교파가 너무 많아서’(34.7%), ‘교회의 세속화 때문에’(28.8%) 등 교회의 물량·세속주의도 개신교의 호감을 떨어뜨리는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국 교회 내부의 중점과제는 무엇일까. 중복응답을 허용한 질문에서 설문 참여자의 62.3%가 ‘예배 회복’이라고 답했다.

한목협 정병화 목사는 “예배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삶의 방향에 깊은 영향을 끼치는 동력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나온 결과로 보인다”면서 “많은 크리스천이 참된 예배를 갈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예배에 대한 교육·훈련도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회의 대외적인 과제로는 ‘나눔과 섬김’에 관심이 가장 많았다. ‘사회복지’(46.9%)와 ‘국제 구호활동’(4.7%)을 꼽은 비율이 반 이상(51.6%)을 차지했다.

한국교회의 과제에 대한 세대별 인식차이도 눈에 띈다. 한국교회의 과제를 추진하는데 가장 중요한 이가 누구냐는 질문에 40∼70대 이상의 응답자들은 1순위로 모두 목회자(38.8∼48.2%)를 지목했다. 하지만 20대는 자신(45.4%), 30대는 일반 성도(24.2%)를 1순위로 선택했다.

20·30대 젊은이들은 스스로를 교회 변혁의 주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회의 대외적 과제에 대해서도 60대 응답자 중 62.0%가 사회복지를 가장 힘써야 할 사역으로 꼽았지만 20대는 절반(31.9%) 수준에 불과했다. 그 대신 문화사역(19.1%)과 통일운동(15.0%) 분야에 비교적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등록된 기사가 없습니다

 

 

 

 

의견남기기 (200자이내)

작성자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