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교회에서
세계개혁신학회가 ''제6차 세계개혁신학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미국, 독일, 남아공 등 세계각국에서
100여명의 신학자들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는
''다원적이며 국제적인 세계에서의 기독교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종윤 목사 / 서울교회담임
이번 국제대회의 가장 큰 목적은
세계적으로 종교다원주의 사상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독교의 진정한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6일간의 일정으로 기독교의 정체성과 관련된
대규모 모임과 소그룹내에서 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고
기독교발전의 원리이자 발전방향으로 말씀이 강조됐습니다.
이종윤 목사 / 서울교회담임
개혁신학은 기독교의 발전을 위해
''말씀으로의 회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혁신학은 교리와 영성, 도덕성 간의 성경적 균형을 제시하고
예수님의 구속사역을 개혁신학과 복음의 핵심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반 드 베크 교수 / 국제개혁신학회 회장
콘래드 웨스마 교수 / 남미 프레테리아 대학
영문으로 개혁신학을 표기하면
reformed theology, 개혁된 신학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정체성과 발전의 핵심으로
''말씀''을 강조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개혁신학은 reforming theology,
개혁하는 신학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