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뱅의 본명과 가명들
장 칼뱅(Jean Calvin)
장 코뱅(Jean Cauvin)
요아니스 칼비누스(Ioannis Calvinus)
샤를 데스프빌(Charles d'Espeville)
마르티아누스 루카니우스(Martianus Lucanius)
카롤루스 파셀리우스(Carolus Passelius)
장 칼비누스(Jean Calvinus)
알쿠니우스(Alcunius)
유세비우스 팜필리우스(Eusebius Pamphilius)
J.C.
장 칼뱅은 그의 변화무쌍한 삶만큼이나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졌다. 1509년 누아용에서 태어났을 때 그에게는 장 코뱅(Jean Cauvin)이라는 이름이 주어졌고, 파리로 유학 온 이후로는 요아니스 칼비누스(Ioannis Calvinus)라는 라틴어 이름을 사용하면서 비로소 장 칼뱅(Jean Calvin)으로 불리게 된다. 또한 1533년 뒤 티에의 집으로 피신하면서 샤를 데스프빌(Charles d'Espeville)라는 가명을 사용하는데 1533년 파리남부 생통주를 여행할 때와 1536년 2월 루이 뒤 티에와 이탈리아를 여행할 때, 1553년 10월 12일에 목사회가 프랑스로 보낸 편지를 비롯해서 많은 서신에서 이 가명이 사용된다. 바젤에 머물 때와 또 서신에서는 마르티아누스 루카니우스(Martianus Lucanius)라는 라틴어 가명도 사용되고, 베자와 칼뱅의 왕래서신에서는 카롤루스 파셀리우스(Carolus Passelius)라는 가명으로 서명하기도 했다. 1526년 세네카 관용론 주석을 출판할 때 장 칼비누스(Jean Calvinus)란 이름으로 출판을 하였다. 또 기독교강요 재판 인쇄할 때는 가톨릭 지역으로 배포하기 위해 알쿠니우스(Alcunius)라는 가명으로 출판하기도 했다. 알쿠니우스 즉, Alcuin은 Calvin의 철자 순서를 바꾼 것이다. 또 1541년 3월 교황 바울3세(Paulus Ⅲ, 1534-1549재위)가 칼 5세에게 충고한 것을 반박하는 글을 출판할 때 유세비우스 팜필리우스(Eusebius Pamphilius)라는 가명을 사용한다. 그러나 1536년 9월 5일 공식적인 제네바 시의회 회의록에는 ‘프랑스 사람’(ille Gallus)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생애에 사용된 마지막 이름은 J.C.라는 간결한 약자로 제네바 외곽 농경지 플랭팔레(Plainpalais) 묘지에 새겨진다.
인용:Reflections on Calvin’s Activities and Theology According to the Company of Pastors in Geneva(1536-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