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준교수(평택대)
1. 논문의 특징
이글은 정보화 시대 속에서 정보 매체를 통한 기독교의 생명의 메지지를 전달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한 글이다. 이 글은 기독교 윤리와 기독교 문화 그리고 생명 신학이라는 중요한 기독교 신학의 영역들의 관점에서 21 세기의 정보 매체들의 기능과 내용들을 분석하여 적극적으로 생명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본 논문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가장 소중한 주제인 생명에 대한 문제를 성경적이며 신학적인 관점 속에서 정보화 시대의 언론 매체들을 분석한다는 점이다. 사실상 최근 인류에 닥친 가장 큰 재앙은 생명의 파괴라는 현상이다. 현재의 지구는 폭력, 전쟁, 테러, 살인, 자살, 환경파괴 등으로 생명의 수난을 겪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본 논문은 생명의 귀중성과 기독교의 역할의 중요성을 언론 홍보에 초점을 둔 점은 매우 귀중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이 논문은 언론 홍보 매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했다는 것이다. 특히 기독교 문화와 관련된 논문들이 이론적이며 비 현실적으로 빠질 수 있지만, 이 논문은 생명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언론 매체의 형성 과정으로 자세하게 밝히며 그 대안들을 구체적으로 서술한 점이다.
세 번째로 이 논문은 정보화 시대의 언론 홍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기독교계가 어떻게 대안을 만들지를 보여 준다. 특히 기독교 언론인의 연대적 모임과 인재의 양성 그리고 언론에 대한 감시와 정화라는 대안을 제시한다.
네 번째로 언론 홍보 매체를 사용하여 생명살리기 운동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근거로 이 운동의 확장과 결실에 대한 문화사명을 제시하고 있다. 사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리스도의 재림까지 생명을 관리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보존하며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대망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글은 우리에게 귀한 공헌과 우리로 하여금 종말론적 생명의식을 가지게 했다
2. 보완할 점들
논문의 요지를 좀더 분명하게 서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주제인 “정보화 시대의 언론 홍보“는 논문의 핵심 사상인 생명살리기 운동에 잘 연결되지 않는다. 언론 홍보를 통한 생명의 메시지를 알리기 위한 내용이기 때문에 제목을 수정하면 더 논문이 구체화된 모습일 것이다. 이 논문에서 사용된 자료로서 총회와 노회의 내용들은 어떤 보고서 형식의 글 보다는 논문 형식으로 글의 양식을 바꾸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전체 논문의 흐름에서 이 두 요소가 잘 연결되어야 한다. 6. 언론 홍보 메체를 총한 생명살리기 운동과 결론을 좀 보완하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