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생애 작품연구 강의안 4
안명준교수(평택대.피어선신대원, 박사과정 수업)
칼빈은 누구인가, 인물에 대한 접근방법연구, 칼빈이전, 당대의 인물사 연구
칼빈의 생애- 학자들이 서술한 그의 삶에 대한 내용, 일반적이지만,
좀더 관점을 가지고 조명, 예를들면 해석학적이 측면에서 그이 신학적 훈련을
조명하여 그가 어떻게 학문의 과정에서 해석자로서 배웠던 여러 상황과 내용이
후대 위대한 그의 해석적인 능력과 작품을 만들어 냈는지 일관성있게 연구한다.
그가 언제 어디서 태어나서 어떻게 살다가 죽었는지를 설명하는 것은 이 수업의 과정에서 크게 중요치 않다. 학부나 석사 수업에서 다루지만, 각자가 읽어보면 된다.
칼빈에 대한 새로운 자신의 관점으로 접근하기
역사는 참된 역사라기 보다는 사건들과 자료들에 대한 해석이다.
인물에 대한 연구는 결국 해석 방법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나 칼빈이라는 인물을 사실의 자료에 근거해서, 평가해야 한다. 소위 칼빈을
우상화한다거나, 무오의 인물이거나, 아니면 감정적, 적대적 비판이나, 아니면 당시의 시대적 상황속에서 처리했던 그리고 그의 주변의 인물들이 결정한 일에 대하여 현대적 시각에서 지나치게 인문주의적이며, 박애주의적인 관점으로 잣대를 재서는 곤란하다.
칼빈을 루터파적관점에서 보고나(성만찬과 기독론 및 이신칭의, 복음과 율법의 철저한 구별), 바르트적인 관점으로 보거나(기독론적이며 계시중심적, 변증법적), 지나친 보수주의적인 관점에서(문자에 얽매인 우상주의나, 한국적 신앙주의) 보면 풍성한 그의 사상을 놓치게 된다. 좀더 칼빈의 정통적 후예들의 견해에 근거하여 객관적이며 다양한 관점을(스위스, 화란, 스콧트랜드, 미국, 한국, Heidelberg Catechism, WCF, Belgec Cofession) 비교해서, 중요한 것은 칼빈을 칼빈으로 해석해야 한다(Calvinus sui ipsius interpres.). 이런 방식은 플라톤을 플라톤로 이해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더욱더 중요한 것은 칼빈을 성경에 의해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칼빈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칼빈이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에 절대적으로 순종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오늘날 많은 학자들이 자신의 배경에서 과거의 인물을 주관적으로
상상하여 자신의 방법과 결과과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
칼빈 이해에 있어서 한국인들은 지나치게 서구 학자들의 견해에 끌려다니고 국내 학자들의 견해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대주의적인 행태이다. 무조건적인 거부나 맹목적 추종도 금물이다. 그러나 한국인으로 칼빈을 연구할 때 그 적용이
한국 교회에 적용되는 것은 귀중한 공헌이다. 우리가 다니는 곳을 주로 한국 땅이며 한국 신학계이며, 한국 교회이다. 칼빈의 유산을 한국에서 더 풍성하게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이 진정한 칼빈주의이다.
칼빈을 이해하기 위한 이전의 인물들 연구가 필수적이다.
당대의 영향을 준 루터와 쯔빙글리 등도 매우 중요한 연구이다.
이전의 인물들에 대한 연구는
그이 책에 인용된 비중에 의해서 결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자주 인용되지만 비판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어거스틴과 칼빈, 국내 학자로는 안인섭교수(국가)와 한상진교수가(칼빈의교부인용) 있다.
예정론등과 같은 교리에 있어서 어거스틴의 영향이 많았다.
크리소스톰과 같은 학자들은 성경해석에서 큰 영햐을 주었다. 칼빈은 그가 간결성과 용이성을 가진 학자로 평가한다.
교회관에 있어서 키프리안이 영향을 주었는데, 오토 웨버의 칼빈의 교회관을 참조하라.
그러나 칼빈은 교부들의 주장에 대한 철저한 성경적으로 검증하였다.
칼빈은 로마 카톨릭 교회 신학자들이 자신들의 주장이란 성경과 교부들의 권위적 문서와 그들의 주장에 일치하는 신학적 교리에 대하여 철저한 해체를 시도하였다. 로마 카톨릭 교회가 잘못된 교리를 교부들의 주장에서 가져온 것을 다시 재 평가한 칼빈은 교부들의 정통 사상과 정당한 성경적 해석에 대해 동의했지만, 왜곡된 성경해석에 대해서는 칼빈이 교부들을 따르지 않는다. 그는 교부들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찾아서 성경적인 근거에 평가를 내리며, 무조건이며, 자의적으로 로마 교회가 아전인수식으로 교부들의 사상을 함부로 주장한 헛된 교리를 우상과 미신으로 비판한다.
칼빈은 기독교강요에서 존 크리소스톰, 오리겐(Origen), 어거스틴과 키프리안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하게 인용하였다. 초기에 칼빈은 성경해석에 있어서 크리소스톰을 특히 선호한 것처럼 보이며, 점차 기독교의 중요 핵심 교리에 있어서 어거스틴의 영향이 증대하였다. 특히 자유 의지와 성례전, 은총론과 예정론과 같은 교리에 관한 문제는 전적으로 어거스틴에게서 의존하였다. 칼빈은 어거스틴의 해석이 가끔 지나친 교리적 해석으로 장황하게 된 점에 대해 동의를 하지 않았다.
칼빈은 교부들의 성경적 주장들에 대해서는 그 권위를 인정하였다. 그러나 성경만이 그 자신의 신학의 유일한 원천이요 규범이요 신학 방법이었다. 이런 관점에서 칼빈은 교부들의 전통적인 주장들도 성경 본문에 근거한 정확한 주장인 항상 검증하여 평가하였다. 칼빈은 자유의지에 대한 교부들의 주장을 자신의 책 Treatise on Scandals에서 비판하였다.
당대의 인물사 연구로 개혁자들과 칼빈의 관계
영향을 많이 준 개혁자들은 루터, 부처, 쯔빙글리이다.
국내에서 아직 칼빈과 다른 개혁자에 대한 비교 연구 전문학자가 없는데
최윤배박사 칼빈과 부처의 성령론에 대한 비교 연구를 하였다. 최근 종말론 등 왕성한 글을 발표하고 있다.
칼빈 그의 선배였던 마르틴 부처에게 신학과 목회에 많은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부처가 교부들의 작품들을 분별력없이 무차별로 인용하자, 칼빈은 부처가 교부들의 성자 기도관에 지나친 권위를 부여한 것에 대해 비난하였다.
칼빈은 성경해석 방법에서 부처를 무조건 거부하지 않았지만, 부처의 방대한 주석 방법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았다.
멜랑히톤의 너무 간략한 주석 스타일도 따르지 않는다.
루터나 에라스무스, 쯔빙글리에 대한 해석에서도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쥬리히의 개혁자 쯔빙글리의 후계자인 불링거와 관계도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 스위스를 개혁교회로 만드는데 서로 공조한다. 신앙고백서등을 작성한다.
조병수교수의 불링거
성찬합의 (Consensus Tigurinus 1549)
Bullinger는 Zwingli의 성찬론을 따라 기념과 교제라는 상징적 의미와 은사와 그리스도의 임재라는 사상 (Zwingli가 1529년부터 가지게 된 견해)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언약신학적인 의미와 구원의미를 발전시켰다. Bullinger는 성찬론에서 Luther와 합의하는 것에 실패하고 Calvin과 협상하게 되었다.
1547년과 1549년 사이에 Bullinger와 Calvin은 서신교환. Calvin이 세 번 Zürich를 방문함. 1549년에 협상이 성사되었다. Bullinger는 신비한 연합 가운데 성령의 임재와 활동을 인정하였고, Calvin은 성찬의 구원효력을 위한 근거로서 신앙을 강조하였다 (Müller, Bullinger, 48).
기독교 강요을 중심으로 칼빈이 영향 받은 것을 살펴보면
사상적 배경으로 성경과 함께
둘째, 초대 교회의 교부들과 초기 교회 공의회들 그리고 철학자들의 많은 저서들에서 그 원천을 찾을 수 있다. 칼빈은 그의 기독교강요에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미스티우스(Themistius), 키케로 뿐만 아니라 존 크리소스톰, 오리겐(Origen), 어거스틴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하게 인용하였다. 초기에 칼빈은 그리이스 교부들 중에서 크리소스톰을 특히 선호한 것처럼 보이며, 점차 어거스틴의 영향이 증대하였다. 특히, 교리에 관한 문제는 전적으로 어거스틴에게서 인용하였다. 신의 도성(De Clementia에서 이미 영향받음), 자유의지와 성례전, 은혜론과 예정론에 영향을 받음,
사도신경의 순서를 따랐다고 칼빈은 1559년 판에 말한다. 구속의 주요한 요점들을 간략하고 분명하게 다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셋째, 스콜라 신학자들의 영향 롬바르트, 아퀴나스, 던스 스코투스, 오캄, Nomina post res (유명론- 보편의 실재성을 부정하는 입장으로서, 보편은 "물 뒤에 있는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 universalia의 실재성 부정하고 개체강조)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칼빈의 견해는 중세의 일부 사상에 보다 밀접해 있다.(어떤 신학자는 그 근거를 로마법의 영향이라고 보기도 한다.)
네째, 인문주의자들과 개혁가들에게 영향. 칼빈이 영향받은 인문주의자들로는 발라(Valla), 에라스무스(Erasmus), 부데(Bude)등이 있으며, 이들은 칼빈의 해석학에 많은 영향을 주엇다.
Cf. Myung Jun Ahn, "The Influences on Calvn's Hermeneutical Development of His Method," Hervormde Teologiese Studes, 55, 1999.
Calvin’s Hermeneutical Perspectives: From Origen to Jews- 칼빈의 해석학적 관점: 오리겐에서 유대인까지,
“Calvin's attitude toward the Reformers's Biblical Interpretation 1,” 조직신학연구 제 7호 2006 , 311-328
그들과 칼빈의 차이점
개혁자들에게 영향을 받음 루터- 1536판 강요는 루터 소요리문답에서 영향을 받음, 기독교교리를 일치, 차이점은 공재설, 성경의 정경성, 예정, 교회, 기독론
멜랑톤- 기독론, 반대- 자유의지와 예정교리는 반대
부처- 1538-41사이 영향을 스트라스부그에서 실제적, 윤리적 관점에 대한
영향을 받음, 구원과 예정, 하나님의 나라개념, 경건의 강조,
칼빈이 기독교와 강요와 후기 개혁신학의 특징의 차이점을 비교
삼위일체 loci method 하나님과 인간의 상호관계 하나님의 주권강조 윤리과 경건강조 딱딱한 교리적 신학으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원론 현실 역사의 실재성강조 . . . . . . . .
4 강의를 마치면서
칼빈의 생애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좀더 다각적인 정확한 문헌에 의해서 그리고 칼빈을 칼빈으로 더욱 필요한 것을 칼빈을 성경에 의해서 검증하여 칼빈을 평가하여 그의 생애를 통하여 우리의 생애에 도전이 되며, 그의 생애가 한국교회에 좋은 공헌이 되는 적용을 시도하며, 그의 대한 풍성한 연구를 새로운 관점에 시도할 필요가 있다.
이런 관점을 위해 교부들과 개혁자들의 관계는 연구의 정확성을 위해 매우 요긴한 작업이다.
칼빈을 칼빈으로 해석하는 것이 칼빈에 대한 올바른 접급 방법이다.
이런 해석을 올바르게 하기 우한 수단을 학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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