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에 대한 다양한 과학 및 신학적 접근을 시도하는 창조론 오픈포럼이 오는 27일 서울 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8회째를 맞은 창조론 오픈포럼은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나름의 시각과 학문적 배경에서 창조론을 분석, 토론하며 창조론과 관련해 보다 풍성한 대화의 장이 돼왔다.
창조신앙 또는 창조론은 어떤 특정 학문 분야에 제한돼선 안 되며, 자연과학과 인문사회 등 전 영역에 걸쳐 종합적으로 다뤄져야 한다는 게 이 포럼이 처음 열린 계기였다. 따라서 이 포럼에는 신학자들을 비롯해 자연과학자, 과학사학자, 과학철학자, 인문사회학자 등 모든 분야의 창조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선 김남득 교수(부산대 약대), 박찬호 교수(백석대), 양혜숙(교사), 구본길(교사), 이신열 박사(고신대),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장혜영 교수(고신대), 최태연 교수(백석대) 등이 발표자로 나서 ‘이레니우스의 창조론’ ‘인류 진화의 최근 동향과 창조론’ ‘자연사 박물관의 교육자료에 대한 두 모델 접근적 해석-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중심으로’ ‘NASA의 외계생명체 연구와 탄소에 기초한 생명체’ ‘복음주의 창조론 운동의 모색’ ‘설계된 생명, 불필요한 것이 없다’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의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는 “창조론 연구는 그 특성상 다양한 과학 분야와 신학, 그리고 과학사와 과학 철학, 인문사회학 등 모든 학문적 영역을 포괄하는 대표적인 학제 연구 분야”라며 “따라서 특정한 분야의 사람들만 모이는 일반 학회와는 달리 창조론과 관련 있는 여러 영역의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창조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 포럼 후에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도 관람할 예정이다.
문의) 011-9963-0691(조덕영 박사)
개회설교: 안명준 교수(피어선 신학대학)
* 박찬호(백셕대), “이레니우스의 창조론”
* 양승훈(VIEW), “인류 진화의 최근 동향과 창조론”
* 양혜숙(한동대), 구본길(한동대), “자연사 박물관의 교육자료에 대한 두 모델 접근적 해석-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중심으로”
* 이신열(고신대), 미정
* 유승훈(VIEW), “NASA의 외계생명체 연구와 탄소에 기초한 생명체”
* 조덕영(창조신학연구소), "창조신학과 생명신학"
* 장혜영(고신대), “설계된 생명, 불필요한 것이 없다.”
* 최태연(백석대), 미정
* Elie Hoper(ACTS), "An Assessment of Francis Collins' Critique of
Intelligent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