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 기독교대학원장협의회에서 9대 회장으로 정상운 원장(사진?성결대 신학전문대학원장)이 선출됐다. 이 협의회는 장신대 감신대 총신대 서울신대 성결대 한세대 연세대 이화여대 천안대 등 23개 대학교 대학원이 회원으로 가입한 단체.
지난해 총무로 활동하다 최종진 서울신대총장의 뒤를 이어 회장이 된 정상운 원장은 “이 모임이 학문적 교류와 질적 향상,발전을 목적으로 세워졌고 매년 하기수련회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기독교 대학교들의 입지를 다지고 권익보호와 교계 각 분야와 대화를 나누어 신학 발전을 크게 이루는 단체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전국 기독교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를 대상으로 석?박사 논문 우수상 시상제도를 제정해 학문적 의욕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 분야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교별 특성을 살리는 한편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여러 채널을 통해 마련하고자 합니다”
정원장은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신학분과위원장을 맡아 올해 예성과 기성이 공동 학술대회를 처음으로 여는 산파역을 했다. 또 지난 4월 한국복음주의 역사신학회 회장에 연임돼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총회에서 총무는 권혁승 원장(서울신대)이 선임됐으며 감사에 유정우 원장(평택대),운영위원에 전재옥(이화여대) 김기련(목원대) 김성봉(안양대) 배국원 원장(침신대) 등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