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nkn.net/sub/sub1_read.asp?accountid=11201§code=2§id=1006
http://media.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2681300&year=2008
제 53 차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신학포럼
주제 : 기근, 처형, 그리고 회복 - 사무엘하 21:1-14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미지 -
■ 발표자 : 김진수 박사(백석대, 구약신학)
■ 약 력 : 부산대학교 BA
합동신학대학원 M.Div.
화란 아펠도른 신학대학교 Th.M., Th.D.
백석대학교 구약학 교수
■ 내 용 : 본 고는 사무엘하 21:1-14에 계시된 ‘하나님의 이미지’에 대한 연구로서, 마르시온 이후 줄곧 제기되어온 ‘구약의 하나님이 과연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과 같은 분인가’라는 문제를 다룬다.
사무엘하 21:1-14에서는 왕의 죄로 인해 온 백성에게 기근이 임하고 마침내 일곱 명의 남자가 ‘여호와 앞에서’ 처형을 당하는 비극이 벌어진다. 여기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이미지를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는가?
양식비평, 편집비평, 종교사, 문예비평 등 다양한 노선의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사울의 후손들이 처형당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 아니었고 인간의 정치적 야심이 빚어낸 폭력적 사건일 뿐이라고 한다.
본문을 그 고유한 신학적 맥락 안에서 탐구할 때 복수심에 불타며, 변덕스럽게 진노를 쏟아 붓는 잔인한 하나님이 아니라 1) 공의로 백성들을 재판하는 왕이신 하나님, 2) 백성들에게 죄를 용납하지 않는 거룩하신 하나님, 3) 언약파기를 용납하지 않으시는 언약의 하나님, 4) 인간의 생명을 귀히 여기시며 오직 자신 안에서만 참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보이시고자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그러므로 본문에 소개된 두려운 사건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손상하지 않는다.
사무엘서 21:1-14과 마찬가지로 신약 또한 ‘진노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죄에 대한 진노를 나타내신 한편 죄인들을 향한 사랑을 보여주셨다.
@ 일 시 : 2008 년 11 월 15 일(토) 오전 07:30
@ 장 소 : 백석대학교 대학원 진리동 6층 (2호선 방배역, 2번 출구 바로 앞)
※ 교재제공, 다과 및 조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회비 없음).
@ 문 의 : 총무 성 주 진 (031-215-8953, jjseong@hapshin.ac.kr)
간사 차 이 탁 (011-9908-3528, ilook@hanmail.net)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 장 김 성 영
총 무 성 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