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학문학회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고찰
한국의 기독지성운동을 이끌어 온 기독교학문연구소와 기독학술교육동역회가 공동 주관해온 대표적 기독교 학술 행사인 '기독학문학회'가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총신대학교 종합관에서 스물한번째 학회를 가진다.
이번 학회에는 기독경영연구원, 한국누가회, 문화선교연구원, 백석기독학회가 공동주최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사이버 시대에 대한 기독교적 조망'이라는 주제로 '사이버 공간'의 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치, 경제, 교육, 철학, 문화, 언어, 의료-심리, 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사이버 공간이 제기하는 문제를 깊이있게 다루게 되며, '사이버 공간'에 관심있는 크리스천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독교학문연구소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인터넷 시대가 제기하는 주요 이슈들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이해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사이버 교육, 사이버 철학, 사이버 목회/심리, 사이버 정치/경제, 사이버 문화의 다섯가지 분과별 학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공통 세션에는 윤완철 교수(KAIST)가 "사이버공간의 발전과 영향", 이승구 교수(국제신학대학원)가 "사이버 시대에 대한 신학적 조망"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 후 토론이 이루어진다.
류종곤 기자 jkryu@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