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신학과 안명준교수 http://theologia.co.kr
1. 서론
지구촌 시대에서 가장 분명하게 목격되는 것은 다름 아닌 리더십에 대한 열풍이다. 리더십은 정치, 경제, 교육, 군사뿐만 아니라 교회에서도 그 중요성이 너무나도 강조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이 바로 목회자들의 리더십이다. 왜냐하면 이들의 리더십이 잘못된다면 그것으로 말미암아 교회와 많은 성도들이 상처를 받기 때문이다. 바른 리더십의 갖춘 목회자를 지금 한국교회가 절실히 원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리더십은 제자들에게 만 아니라 사마리아, 유대, 전 세계로 그리고 오늘날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본 강의는 성경을 중심으로 목회자의 리더십에 대하여 강의를 하려고 합니다.
최근의 영화 Master and Commander 이 영화에서 함장의 리더십의 조건은 - 균형과 책임감이다. 함장은 임무를 수행해야한다. 이를 위해 그는 때로는 정복자같이, 때로는 아버지같이 선원들을 리드한다. 이는 19세기 초 함장의 조건이지만 오늘날 목회자들도 그 조건은 같을 것이다.
크리스천 리더십의 근거
하나님의 음성에 따르는 자가 바로 올바른 리더이다. 말씀을 따르지 않은 자는 다른 사람들을 그 말씀에 이끌수 없다. 이런 리더가 되기 위하여서는 기도와 말씀으로 충만한 사람 또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이다. 우리의 진정한 리더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목회자의 리더십의 특성들
리더가 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고 섬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 막 10:45, 눅 22:27
리더십은 하나님이 나를 훈련시켜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사용되어지는 도구이며 그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진취적인 삶의 흐름이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하여서는 자신이 종이 되며 섬기는 삶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리더가 되는 과정을 신학적으로 본다면, 거듭남과 회개, 기쁨과 봉사의 사역 그리고 그리스도를 본 받아가는 성화의 과정과 유사하다.
배움(훈련)을 위한 참여와 균형 - 리더쉽 형성의 초기 배움의 단계
배우지 않는 자 지도자가 되지 못하다. 좋은 리더는 항상 배운다.
지식정보사회에서 배움은 중요하다.
강한 영적훈련이 강한 지도자를 만든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 바울도 모두 강한 배움의 단계를 거쳤다.
루터, 쯔빙글리, 칼빈과 낙스.웨슬리도 영적 훈련의 과정을 거쳤다.
배움을 통하여 지혜를 얻게되고, 지도자로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다.
삼위하나님에 대한 신학적 지식도 삶의 현장에서 배워야 한다.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근거로 삶의 균형을 잡기 시작한다.
나와 너의 만남의 광장에서 정의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 타자와 조화롭게 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타자을 통하여 배우고 실력을 기르는 과정이며, 자신을 반성하는 과정이며, 모든 것을 공의롭게 보고 조화와 균형의 삶을 사는 것이다. 리더십 형성의 초기 단계이다. 올바른 지도자로부터 바른 사상을 배울 수 있게 된다. 그 지도자의 정의로운 판단과 행동을 통하여 자신의 리더십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어부인 배드로가 예수를 처음 만나 리더가 되기 위하여 3년을 따라 다녔다. 예수의 참된 리더십을 서서히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배드로는 무엇을 배웠을까?
헨리 나우엔(Henri Nouwen, In the Name of Jesus<예수님의 이름으로>)은 우리가 예수님과 늘 붙어사는 훈련의 필요성을 말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훈련이다. 이것을 Nouwen은 "신학적 성찰"이라 했다. 기도가 우리로 하여금 제일의 사랑 속에 붙어 있게 했듯이, 죄의 고백과 용서가 우리의 목회를 공동체적이고 상호관계를 유지하게 했듯이, 신학적 조명(예수님에게 초점을 맞추는 일)은 우리가 어디로 인도 받고 있는지 분명하게 해준다.
섬김과 희생 - 자신의 리더십의 기초공사
두 말은 서로 다른 것 같지만 사실 동일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남을 섬기는 자는 남을 세워주고 살려주는 일이며, 자신을 희생하는 자는 남을 살리기 위하여 자기를 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더는 섬기기 위하여 존재한다.
깊이 팔수록 튼튼한 공사가 되어 흔들림이 없는 리더의 인격이 형성된다.
위대한 리더는 위대한 종들이다. 예수, 바울의 경우. 독재자의 경우는 반대.
리더들은 다른 사람들을 세워주며, 겸손한 사람이어야 한다.
요일 3:16 자기희생은 영적 지도자의 길에 반드시 있다. 샌더스, 영적지도력, 164,
막 10: 44-45에서 다른 사람의 종, 자기목숨을 대속물로 주는 것.
The Passion of the Christ에서 예수가 얼마나 잔혹하게 매 맞는가!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주었다. 반대로 바리새인들은 자기를 위한 기득권에 혈안 되었다. 그들은 자신의 참된 지도자인 메시아를 자기들의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하여 왜곡시키고 자신들의 이익으로 만들었다. 참된 희생 없이 오직 자신들의 종교적 독선에서 저주의 길에 서게 되었다.
참된 리더십은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이 필요하다. 그러나 구약의 리더들 가운데특히 사울 경우에 불순종으로 리더십을 빼앗겼다. 목회자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데 성도들이 목회자의 설교에 귀를 기울리지 않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다.
예수의 섬김의 도를 실천하셨다. 눅 22:26-27. 마 23: 11, 요 13:1-17 제자들의 발을 씻어줌
바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고전 15:9-10에서 자신을 작은 자, 하나님의 은혜로 사도됨
지식의 상상력과 열정- 비전이 현실로 이루어 지는 과정
“회사의 자산은 오직 사람들의 상상력이다“ 빌 게이츠,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
앤드류 모우슨, 창의성과 실험정신을 독려한다, 퓨처 리더십,(워렌 베니스 외, 생각하는 나무, 58. 방법은 치밀한 계획과 구체적인 용기있는 실천이다
꿈을 만들고 실현하는 과정, 꿈이 현실로 어떻게 가능한가?
많은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환상이 아닌 참된 꿈으로 그 목적이 분명하고 그 방법은 선한 사역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 나라의 일이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을 말씀 속에서 꿈꾸는 자다. 성령에 의한 기독교 문화관이 형성된다. 비전을 가지게 된다.
성령이 지시하시는 삶을 순종하는 것, 성령을 통한 기독교세계관의 형성
성령에 의한 열정, 열정은 시련을 이겨낸다.
모든 역사의 리더들 열정의 사람이다. 앤드류 모우슨-영국최초의 건강생활센터.
요셉과 다니엘의 사례- 꿈의 올바른 해석자, 계시를 바르게 해석, 성경해석에 정통한자들.
그들은 성령의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자들이었다. 기도의 사람들이었다.
나눔과 모범
나누어 주는자는 균형있는 자이다. 정의롭게 분배하는 자가 참된 리더이다.
특히 목회자의 경우 독재적인 특성에서 벗어나 함께 사역을 나누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기쁨이 배가 되게 해야 한다. 어떤 목회자는 욕심으로 기쁨으로 반으로 줄여버리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누는 훈련이 필요하다.
열매를 만든 후에 사랑의 나눔이 정신,
나누는 것은 매우 힘들다. 자신이 희생되면서 타인을 사랑하고 도와주는 것
나눔을 통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다른 사람을 리더를 키울 수 있다.
여기서 리더십의 영향력은 나눔과 모범에서 나온다.
예수는 자신의 몸을 나누어 주셨다.
그는 진정으로 공동체를 돌보는 자이다(L. B. Jones, 최고경영자 예수, 263,). 누가복음 10 장에서 인간을 향한 진정한 관심과 돌봄의 리더십을 보여준다. 이런 일은 사랑이 기초가 되었다(272).
실천을 통한 모범자가 됨. 바울은 자기를 본 받으라고 했다. 그가 예수를 본받기 위하여 경주하는 그 자세를 우리가 본 받아야 한다. 그럴때 성도들이 우리의 모습을 본 받는다.
책임과 리더십의 검증, 재생산, 위험들
책임감 없는 리더십은 허상이며, 속이기이다. Leaders are accountable to God(히 13:17). 눅 12:48
참된 리더는 책임감에 사는 자이다. 느혜미아의 경우 강한 책임의 리더이다.
타자에 대한 참된 배려와 관심 그리고 돌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그 평가를 검증 받는자이다. 날마다 성장해야 한다. 성장을 검증해야 한다.
피터 드러커, <프로페션날의 조건>, 165, “예수회 신부나 칼뱅파 목사는 어떤 중요한 일을 할 때마다, 예를 들면 어떤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할 때마다 자신이 예상하는 결과를 기록해 두었다. 그리고 9 개월 후에는 실제 결과와 자신이 예상했던 결과를 비교해 보는 피드백 활동을 한다. 그것은 그들이 잘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의 장점은 무엇인지를 신속하게 알려준다. 그것은 또한 그가 무엇을 배워야만 하는지 그리고 어떤 습관을 바꿔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그것은 그가 소질이 전혀 없는 분야가 무엇인지 그리고 잘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도 가르켜준다, 나는 이 방법을 50년 동안 꾸준히 실행해 오고 있다.“
청직이 의식을 가진 자이다, 딤전 6:20, ,고전 4: 1
코람데오의 정신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이다.
리더십은 단회적이기 보다는 지속적인 것이다. 중단없이 리더십을 키우고 성장시키고 바르게 사용되어야 한다.
지도자 테스트는 불가능한 역경속에서 판별이 된다. 모세의 경우 출14:11-13. 하나님을 신뢰할 때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뀐다. 샌더스, 188. 사우디 아라비아의 녹색혁명의 주인공 김용복, 사막에서 배추와 미나리 그리고 딸기 재배의 성공자.
리더쉽에 대한 질투에서 관용과 하나님께 맡기는 자세가 필요, 모세와 미리암, 고라자손,
위임을 통하여 리더십의 효율성을 증가 시킨다. 이드로의 조언. 위임의 조건으로 하나님을 경외, 존경받는 경건한 사람, 청렴하고 신의의 사람, 샌더스, 199.
재생산, 바나바가 바울을 자기를 대신하는 지도자로 만듬. 지도자 훈련은 12 제자교육방법에서 배울수 있다.
리더십의 위험들, 샌더스, 217
교만, 잠 16;5
자기 중심- 자기의 재간과 중요함을 나타내고자 자신을 과대하게 생각하고 말하 는 습관
질투. 상대방을 의심한다. 민 11: 28에서 엘닷과 메닷이 진중에서 예언하는 것을 여 호수아가 모세에게 금하도록 한다. 모세는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는냐? 여호와 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 하노라”고 모세가 말한다.
인기와 자기 우상화 거부해야 한다.
무오성, 과오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지나친 자기 확신은 금불.
3. 나의 리더십 지표
리더십 불량표
남의 말을 듣기 보다는 주로 내가 많이 말해야만 한다.
나의 고집을 끝까지 버티고 나간다.
열등감과 자존심에 상처주는 자를 가만히 안 놔둔다.
사람들이 내말을 들어야 속이 시원하다.
남의 의견을 따르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한번 말하여 듣지 않는다면 그 사람을 무시한다.
나는 다른 사람들 보다도 우수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다른 사람이 제시한 의견에 항상 수정을 가해야만 한다.
나는 분명한 목표를 함께하지 않으면 나의 친구가 아니다.
목표를 달성하기위하여 수단을 다 동원한다.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기 보다는 나 혼자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매사에 손해 보기가 싫다
나의 친구가 잘되면 기분이 안좋다.
일이 잘못되면 다른 사람에게 돌린다.
남의 실수에 공격적이다.
나는 늘 수동적이다.
뒤에서 늘 비판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도망간다.
이성보다는 감정으로 판단한다.
코드가 맞는 사람의 의견에 따른다.
다른 사람을 자신의 전제를 가지고 판단한다.
올바른 리더십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앞선다.
나의 부족을 늘 생각해 본다.
나의 이익보다 공동체의 유익을 생각한다.
일보다는 사람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내가 리더가 안되어도 상관이 없다.
리더에게 늘 조언을 하고 싶다.
리더의 요청에 늘 협조적이다.
잘못된 리더의 모습을 알아낼 수 있다.
그런 잘못된 모습을 자신은 따르지 않기로 노력한다.
자신의 약점을 잘 알고 고칠려고 노력한다.
남을 도와주는 것이 늘 감사하고 기쁘다.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원칙중심에서 모든 일을 정리한다.
소외자와 약자에 대한 연민이 강하다.
현실적 문제점들이 잘 보인다.
자신이 그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의식이 강하다.
갈등을 해결하는데 노력한다.
세상소식에 정보가 빠르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한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배우고 싶어한다.
자신의 삶에서 이런 정보를 실제적으로 사용하기를 노력한다.
4. 결론
목회자의 리서십은 하나님 나라라는 공동체를 섬기는 것이며,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말씀의하여 현실로 만드는, 희생하는, 책임지는 일이다.